이 글은 은퇴자들의 삶을 돕는 기독교사이트 www.seniorlivingministries.org에서 보내주는 매일의 묵상 편지(2019/2/20)를 번역한 것입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3;18).

당신이 그리스도와 얼마나 오랫동안 동행해 왔는지 모르겠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하나님이 당신의 마음을 변화시키시도록 해드리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으로부터 하나님이 우리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 예수님과 같아지도록 하려 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시기 위해서는 그분께 그 프로젝트의 전적인 통치권을 드려야 한다.

그것은 C.S.루이스가 그의 책 ‘순전한 기독교’에서 쓴 것과 같다.

“당신이 살아있는 집이라고 상상해 보라. 하나님이 그 집을 개조하기 위해 들어오신다. 처음에는, 아마도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개수구를 고치시고 지붕의 새는 곳을 막으시기도 하신다. 당신은 이런 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놀라지 않는다.”

“그런데 이제 끔찍하게 고통스럽고 말이 되지 않는 방식으로 집을 부수기 시작하신다. 도대체 뭘 하려고 하시는 건가? 설명인즉 하나님은 당신이 생각했던 집과는 전혀 다른 집을 짓고 계신다는 것이다. 이쪽에는 새로운 날개를 덧대고, 저쪽에는 또 하나의 마루를 깔고, 탑을 세우고 안뜰을 만드신다. 당신은 작고 아담한 오두막으로 지어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궁전을 짓고 계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그리스도를 반영하는 아름다운 것으로 바꾸기 원하신다. 당신의 나이가 얼마이건 하나님은 더 많은 계획을 품고 계신다. 깨어지고 못나고 슬픈 모든 것을 취해서 왕의 궁전에 맞는 것으로 바꾸시는 계획이다. 

이것은 신나는 프로젝트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오늘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 당신은 준비가 되었는가?

기도의 도전

하나님께서 새롭게 만들려 하시는 당신 삶의 영역을 보여 달라고 기도하라.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간구하라.

생각을 위한 질문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들어 가실 때 그리스도인의 삶에 항상 어떤 지점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왜인가?

당신 삶에서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기를 주저했던 영역들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