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전쟁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셨다. 하나님은 전쟁에 능하신 분이라는 말씀도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통해서 많은 일들을 하셨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나라를 건설할 때 많은 전쟁이 있었고 그 전쟁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셨고 지원하셨다.
그렇다고 우리가 전쟁을 지지하거나 전쟁이 일어나기를 원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전쟁이 나지 않도록 기도하고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모든 전쟁이 악하거나 전쟁이 모든 면에서 악한 것이다 라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부시는 악할 수 있지만 그 전쟁의 결과는 좋은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국가와 민족에 쉽게 개입해서 그들을 무력으로 변화시키는 전쟁의 과정과 방법은 악한 것이지만 그 악한 전쟁이 하나님의 선을 이루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 감상적으로 전쟁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우리 인간의 상식 안에서만 전쟁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 때문에 하나님을 제한하는 잘못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전쟁을 막아야 하고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지지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데 전쟁을 사용하시기도 하고, 우리가 이해하기 어렵지만 적국의 아이들과 가축까지도 멸절시키라 명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일학
2008-12-29 18:25
전쟁이 하나님의 수단이 된다는 말은 넌센스입니다.
이중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더 선한 결과를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그 과정이나 결과로 생길 수 있는 악결과를 수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암종을 제거하기 위해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 생기는 탈모 같은(가벼운 것부터 무거운 것 까지) 부작용을 수용하는 것이 그 예가 될 것입니다.
부시가 김정일을 제거한다면,
그 과정에서 무의미한 죽음과 혼란이 따를 것이 분명합니다.
문제는 김정일을 제거하는 것이
그 무의미한 죽음(북한의 노약자들이 우선 죽어가겠지요)과
동반되는 남북한의 전쟁위협을 동반한다는 것인데,
김정일을 제거하는 것이 이 동반하는 문제보다
월등하게 중요한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정치적인 고려가 있어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저는
그정도의 긴급성이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조지 부시에겐 그런지 몰라도.
김병석
2008-12-29 18:26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저 악한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을겁니다.
검과 몽치가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비추어 볼때,악한 자들을 처단하는
행위를 정당화 할수있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전 알고있습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주께서는,그뜻대로 인류사를 이끌어 가실것이며,
그가 벌 주시고자 하시는 자나 세력에게 그가 선택한 방법으로 벌주실것이고,그 방법의 형태도 민족과 민족간의 전쟁일수도 있고,가난이나 질병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따라서,
주께서 북한의 지배세력에게 그 행위에 합당한 보응을 행하고자 하실진대,미국을 들어 쓰실수도 있지요,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정신과 마음을 가지고
악한자들을 상대해야한다는 기본적 자세만큼은 꼭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롬~
그리스도인생활지수테스트
필독 설명서
pa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