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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수도원처럼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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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화신학포럼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일치를 위해 토론하는 포럼입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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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해란
작성일 2008-12-29 (월) 18:42
홈페이지 http://www.clm.or.kr
분 류 교회
ㆍ추천: 0  ㆍ조회: 3923      
IP: 118.xxx.207
교회가 수도원처럼 될 수 있을까?
<한 독일교회의 홈페이지에서(www.elia-gemeinschaft.de) 다음과 같은 Peter Aschoff의 흥미로운 글을 읽었습니다. 때마침 우리 홈페이지에서도 수도원과 공동체에 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므로 이로부터 우리 교회에 적용할 수 있는 점들은 무엇일까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우리팀에서는 수도원으로서의 교회에 관하여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주에 '그리스도의 빛 수도원(Konvent Lumen Christi)'의 Else Wolf 자매가 소천하였기 때문에 이런 대화에 이르게 된 것이다. 우리는 여러 공동체에 관하여 이야기했고 그곳에서는 어떠한 도전들,- 예를 들면 세대가 변할 때의 도전과 같은-에 직면하고 있는지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다루려하는 주제에 이르렀는데 '수도원'이라는 개념이 '교회'라는 낡고 모호한 단어보다 철저한 제자도에 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우리가 21세기의 수도원에 관하여 이야기할 때는 이것이 독신('순결'은 독신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생활을 하고, 재산을 공유하며 한 곳에서 살아야만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겠다. 그 한 예로 본훼퍼는 산상수훈을 '규율'로 이해했었다.

긍정적으로 사용되었을 때 수도원의 비유(아마도 이것은 하나의 비유 이상의 것일 것이다)에는 아주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수도원의 비유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제자가 된다고 할 때 '교회'에서는 자동적으로 경험되지 않지만 신약성서에서는 말하고 있는 많은 것들을 포함하는 삶의 양식을 묘사하기 때문이다. 다음의 목록은 아직 체계가 잡힌 것은 아니지만 그 내용을 말해준다.

'수도원'은 공동의 삶 혹은 나눔의 삶의 차원을 강조한다. 이것은 종종 '교회'로 잘못 이해되는 '집회들'에 참석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우리가 쓰는 언어가 이런 오해를 잘 말해준다. "너는 어느 교회에 다니니?")

수도원은 스스로를 넘어서는 공동체의 임무를 강조한다. 그리고 소비적인 성향과 미래에 대한 염려를 막아 준다. 

수도원은 모든 참여자들에게 하나의 길, 하나의 과정, 일생 동안의 하나의 발전이 있음을 분명히 한다.

수도원은 다른 것을 희생하며 한 가지를 강조하는 대신 영적이고 거룩한 교육과 정신적이고 문화적인 교육을 연결시킨다. 

영성은 개인적인 차원과 공동체적인 차원을 동시에 갖고 있다.

서로 상호적으로 종속되는 것과 같은 질서가 존재하며 스스로에게 구속력을 갖도록 한다.

단순한 삶, 물질적인 것과 사회적 지위를 포기함(이것은 우리의 세계에서도 많은 부분 동일하다), 분산 대신 집중.

삶은 공동의 리듬을 갖는다(하루, 일주, 한달, 일년).

손님접대는 매우 중요하다.


이상은 이론이다. 진짜 흥미로운 것은 실제에 임했을 때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가치들을 -무리한 요구들을 하지 않고도- 어떻게 유동적이고 단편적인 우리 사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중 많은 이들이 다양한 형태의 공동의 삶을 꿈꾸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요청되는 것과 실제 사이의 큰 간격으로 이미 실망을 경험한 바 있다. 교회는 수도원과 같은 구조들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유연성과 개방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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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paul
2008-12-29 18:42
"수도원으로서의 교회"는 참 좋은 용어인 것 같습니다. 현대교회가 수도원적인 요소와 공동체적인 요소를 잃어 버린 것은 도시 교회와 되면서 생긴 요인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옛날 시골의 교회의 모습에서는 공동체적인 요소들이 많이 내포되어 있었고 수도원적이라고 까지는 할 수 없지만 각자의 신앙 뿐만 아니라 삶이 교회에 의해서 일정부분 통제되고 조정되는 모습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대 도시적인 환경을 억지로 과거 시골로 돌릴 수는 없지만 교회의 수도원적인 요소와 공동체적인 요소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지향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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