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등록비번분실현재접속자
 
 
   
내용없음9
내용없음10
교도소 텃밭에서(In the Garden)

나님의 백성과 주님의 제자를 양육하는 그리스도인의 교육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실천사항

사회적인 출세 보다 온전한 그리스도인 양성하기 위해서 교육하기

제목 없음

관련사이트

기독교대안학교연맹
좋은 교사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
공동체비전 고등학교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기윤실교사모임
진솔 대안 학교
풀무학교
간디학교
중앙기독학교
두레자연고교
두레학교
독수리 학교

교회교육과 기독교세계관

오늘날 우리 사회와 교회, 가정은 교육의 부재에 대해서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 사회의 도덕적, 윤리적, 문화적 성숙은 교육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모든 교육의 책임을 학교로 던져 놓은 채 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잃고 있는 것이다. 학교는 교육의 주체가 아니다. 모든 교육의 책임은 일차적으로 가정에 있는 부모에게 있다. - 황성건
작성자 she
작성일 2020-02-29 (토) 16:59
광고차단 clm을 써 주세요
ㆍ추천: 1  ㆍ조회: 119      
IP: 118.xxx.5
교도소 텃밭에서(In the Garden)
이 글은 부르더호프 출판사 홈페이지(plough.com)에 실린 것(2017.6.5.)을 가져와 번역한 것입니다. 

이 글을 쓴 보비 보스틱(Bobby Bostic 1979년생)은 1995년 12월, 16살의 나이에 18세였던 도날드 헛슨과 함께 빈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르던 차량을 총으로 위협하고 강탈한 범죄로 인해 미주리 주에서 241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자연이 어떻게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치유할 수 있는지,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며 우리와 다른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인 것 같습니다.


내가 19살 십대였을 때 도대체 어떻게 세인트루이스의 콘크리트 정글에서 교도소 안의 텃밭까지 와 일하게 된 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저 경계가 극도로 삼엄한, 20시간 동안 굳게 닫혀 있던 교도소의 감방에서 벗어나기 위해 텃밭 일을 신청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나는 여기 바로 이 교도소 텃밭에서 내가 갈구하던 마음의 평화와 평온을 발견했다.

사회에 범죄를 저지른 사람으로 교도소 안에 있다 보면 때로 자신이 더럽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더러운 흙에서 잡초들을 뽑으며 이곳 텃밭에 있었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이러한 단순한 행동이 나의 삶을 상징하게 되었다.

나는 내 삶의 실수들을 꼼꼼히 따져봐야 했다. 교도소 텃밭의 고요함 가운데 나는 진짜로 생각하고 반성할 수가 있었다. 텃밭에서 잡초를 뽑을 때마다 마치 범죄자인 내 자신의 옛 부분을 뽑아 버리고 있는 것같이 느껴졌다. 교도소 텃밭에서 잡초를 뽑는 일은 더 이상 지루하지가 않았다. 사실은 나에게 일종의 치료가 되었다. 그곳 흙 가운에 앉아서 나는 스스로에게 내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많은 약속을 했다.

텃밭에 있는 동안 나는 또한 교도소 안에서 자라는 많은 과일과 채소에 경탄했다. 나는 흙을 보면서 어떻게 그렇게 아름다운 것이 흙에서 자랄 수 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는 내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했다. 나의 범죄가 가득한 거리의 삶은 흙투성이의 비열한 삶이었다. 나는 결국 16살에 강도죄로 종신형을 받았다. 나는 세상을 원망하고 싶었다. 왜 나인가요? 왜 그 시스템은 심하게 다친 사람이 없는 범행에 대해 나에게 240년을 구형했나요?

거리에서 살아가는 것은 진짜 힘들 수 있다. 마치 가뭄이 와서 물을 공급받지 못한 텃밭처럼 말이다. 그런 시기에는 잡초가 무성한 텃밭이 흉측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비가 오고 잡초가 뽑히면 텃밭은 자연의 궁극적인 아름다움으로 변한다. 그래서 흙 가운데 앉아서 나는 질문했다. “어떻게 나의 문제 많고 더러움이 가득한 삶을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잡초를 뽑는 동안 나는 교도소 텃밭의 아름다움에 경탄했다. 나는 바로 그곳에서 문제 많은 내 삶을 아름다운 것으로 바꾸겠다고 결심했다. 상습범들과 포식자들 그리고 사악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나는 내 자신을 재활하고 내 삶을 아름답게 만들기로 결정했다. 나는 영양분이 많은 오이나 수박, 당근 그리고 다른 텃밭의 식재료들처럼 나의 삶에서 의미를 만들어 내고 싶었다. 이 과일과 채소들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듯이 말이다.

그때 그곳에서 나는 나의 마음을 책으로 살찌우겠다고 맹세했다. 그것은 나를 사회에 기여하는 일원으로 변혁시켜줄 정신적인 양식이었다. 19년이 지난 지금 나는 38살이다. 나의 감방에서 텃밭을 바라보며 나는 나의 맹세를 기억한다. 나는 그 이후 내가 성취했던 것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다른 무엇보다 나는 15권의 논픽션 책과 8권의 시집을 썼고 법률가 보조원이 되었으며 칼리지의 기초 비즈니스 연구 자격증을 땄으며 현재는 과학부 준 학사 학위를 얻기 위해 한 대학에 등록되어 있다.

겨울에 죽고 봄에 다시 살아나는 정원처럼 나는 새 삶을 얻었다. 이제 내 자신을 소생시킬 시간이다. 최근 미국 대법원은 범죄를 저지른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없으며 또 청소년은 새로운 양형심리를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제 내게 자유를 위한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 그 텃밭은 이 어려운 여정 내내 정말 내게 도움이 되었다. 흙에서도 아름다운 것이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이제 나는 자유의 몸이 되어 집에서 나의 텃밭을 가꾸며 계속해서 내 자신을 치유해 나아갈 그 날을 고대한다.


*이 글은 Farming Magazine에 처음 게재되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트온 쪽지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5 교도소 텃밭에서(In the Garden) 이해란 2020-02-29 119
154 어린이들은 어떻게 그리고 왜 성경을 읽나? 이해란 2019-08-21 246
153 어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디지털 유년기를 우려하며) 이해란 2019-04-17 416
152 교육 공동체(페터 몸젠, 번역글) 이해란 2019-03-02 277
151 제 1회 캐나다 록키 소명여행 앨범 운영팀 2018-09-22 313
150 소명중고등학교 소개 운영팀 2014-09-24 2259
149 항상 미소를 이해란 2013-02-03 1667
148 성경적 자녀 학습 세우기-박상진 교수 운영팀(펌) 2010-03-16 4781
147 신앙, 태도, 학업 - 박상진 교수 운영팀(펌) 2010-03-16 2666
146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시) 다이아나 루먼스(옮긴글) 2009-09-15 2416
145 책 읽어 주는 엄마(시) 옮긴글(편집팀) 2009-08-11 2560
144 방학 동안 가보면 어떨까요?-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편집팀 2009-07-28 2087
143 복음 중심의 자녀양육-강성환목사 운영팀(펌) 2009-03-24 3260
142 어린이들은 신앙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설문결과) 번역글(번역팀) 2009-03-10 1988
141 아이 방을 정리하는 방법 번역글(번역팀) 2008-11-04 2687
140 모범생과 말썽꾸러기 번역글(번역팀) 2008-09-09 2680
12345678910

CLM(Christian Lifestyle Movement) 

Tel. 070-4065-6679/ Fax. 0303-0297-6679
/ clmksj@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