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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는 것이 없는 포기(TV 없는 7주)

대의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을 생각해 볼 때 이 영역을 단순히 거부하거나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미디어를 보는 눈을 가지고 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실천사항

미디어에 빠지지 않도록 절제한다. 음란물과 폭력물 같은 미디어는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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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이트

문화선교연구원

천국여행: 낮은울타리

성경적 영화읽기를 위해 몇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들

출처:인터넷 교회학교 그리스도인의 영화읽기

1. 영화의 핵심적인 주제는 무엇이며 이는 성경적 가치관에 일치하는가?
2. 영화 속에 나타난 도덕적 진술은 무엇이며 이는 성경적 가치관에 부합하는 것인가?
3. 영화 속의 영웅과 악당들은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
4. 영화 속에서 세상과 현실은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
5. 영화 속에서 선(善)과 악(惡)과 사랑은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
6. 영화를 만든 감독과 배우, 그리고 제작자들은 누구이며, 그들의 세계관과 가치관은 어떠했는가?
7. 부모님이나 자녀들, 또는 예수님과 함께 이 영화를 본다면 아무런 거리낌이나 놀라움 없이 끝까지 관람할 수 있겠는가?

작성자 she
작성일 2016-02-26 (금)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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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558      
잃는 것이 없는 포기(TV 없는 7주)

수난절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며 이 기간을 보내고 계신지요? 이 기간 중 TV금식을 했던 경험을 담은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독일 자유교회연합에서 발간되는 잡지 Perspektiven 2008년 2-3월호에 실린 글을 번역하여 소개합니다. Andreas Buergin의 글입니다.

 

7주 동안 TV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물론 TV를 끼고 사는 타입은 아니지만 주중에도 여러 번, 특히 주말에는 TV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그런 내가 7주 동안 전혀 텔레비전을 보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얻게 된 시간에 무엇을 하게 될까? 지루하지는 않을까? 일을 마치고 완전히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왔을 때, 그저 TV를 켜는 것 외에 더 이상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고 싶지도 않을 때는 어떻게 될까?

이런 결정을 하기까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냐고? 나는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절 전의 몇 주 동안 이런 저런 것들을 포기한다는 내용을 점 점 더 많이 읽게 되었다. 그리고 부활절 전의 금식기간을 잘 보낼 수 있는 도움의 글이 담긴 팜플렛이나 책들을 자주 접하게 되었다. 지나 몇 년간은 실제적인 훈련들이 영적인 생활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됨을 경험했다. 그때 나는 고요한 날(예수님이 돌아가신 성 금요일이나 회개의 날 등에 오락프로그램이나 춤 등을 금지하는 제도, 독일의 각 주 마다 차이가 있다-역자 주)외에 몸으로 하는 기도도 시행해 보았고 낮 기도들(하루 중 시간을 정해 놓고 여러 번 하는 기도, 살전5:17, 119:62,164의 말씀에 부합하기 위해 교회가 실천하는 기도형태이다-역자 주)도 매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했으며 다른 묵상 요소들도 일상 속에 도입해 보았다.

그렇게 해서 옛 전통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부활절 전 7주간의 수난절 기간을 특별한 시간, 금식의 시간으로 삼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여기서 금식을 무슨 특별한 성과를 올리는 것으로 이해하고 싶지 않다-나는 하나님께 뭔가를 보여드릴 필요가 없다. 이 금식의 시간은 내게 단지나의 필요들이나 의무들을 잊을 수 있는 자유공간을 만들어 주고 내적인 자유(집중)와 외적인 자유(시간)를 만들어서 주님이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들었던 생각은 나의 삶을 내가 살고 만들어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자동항법장치를 켜 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것이었다. 무엇이 나를 사로잡고 있는가?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진짜 필요한가? 내가 갈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또한 나를 매료시켰던 것은 더 가벼워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내 프로그램에 항상 무언가를 더 넣으려고만 하지 않고 빼 보기도 하는 것 말이다.

나는 금식의 경험에 대해 쓴 다음과 같은 글들을 읽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어떻게 과자를 금식했는지에 관해 썼다: “나는 내가 의존성을 벗어버리고 그것들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증명했다.” 또 다른 사람은 금식은 어떤 사회적 규칙을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그것을 떠벌리려고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금식의 본질은 자신의 자유에 있다. 바울은 이렇게 경고한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고전6:12)”.

또 어떤 사람은 분주함이 짜증난다고 하면서 분주함을 금식하려 한다고 했다. 의식적으로 한 템포 늦추어 매일 15분 동안 일상을 꺼버리는 것이다: “고요함에 귀 기울이고 때때로 기도하기. 내가 힘들어 하는 것, 기뻐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이야기하기. 내가 잘 살고 있는지 인지하기

어떤 사람은 구태의연한 일상을 이어가는 대신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한 자극들을 성경에서 찾았는데 이웃들과 그들의 필요에 민감해지는 것과 지방과 도시의 정치인들을 위한 기도의 의무를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었다.

이중 몇 가지가 내 마음에 와 닿았다. 나도 기꺼이 다음과 같은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

- 내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지시하도록 하지 않기

- 빡빡한 일상 속에서 조용한 시간 갖기, 새로운 CD를 집중해서 들어보기, 하나님과 이야기하기

- 여지와 가능성을 경험하고 새로운 질문들을 열린 시각으로 보기

- 숨돌릴 틈을 갖기-나는 모든 힘을 소진하였기에

그러나 이제 시작해야 될 때가 되었을 때 거북함을 느꼈다. 나는 몰라,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가치 있는 거지, 하다 중단할 수도 있는 거고, 뭐 절대적인 율법을 세우는 게 아니잖아.” 하고 스스로 용기를 주었다. 금식 또한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 사람이 금식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실천 과정

그리고 나는 좀더 조용한, 아니 훨씬 더 조용한 시간을 경험하였다.

저녁마다 휴식과 여유시간을 갖게 되고 하나님과 이야기하며 하루를 바라보고 마감하면서 특별한 분위기가 생겨났다. 이런 특별한 기분은 금식기간 동안 함께 한 책들을 읽으면서도 갖게 되었다.

내가 이것을 계속할 용기를 얻기 위해 매주 배달되는 금식편지를 신청했다. 이 편지는 내게 일상의 틀을 벗어나 익숙한 것을 뛰어넘어 가보려는, 본질적인 것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보려는 사람들의 공동체에 속해있다는 느낌을 갖게 했다.

그리고 또 나는 일상의 내용을 줄이고 여러 가지 일들을 동시에 하지 않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 언젠가 나는 밥을 먹으면서 신문을 읽고 동시에 음악을 듣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머쓱하게 웃고 말았다. 이는 분명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는 것이다. 나는 신문을 치우고 음식의 맛을 음미하면서 음악에 귀를 기울였다.

나는 금식에 관해 많은 것을 배웠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해 배웠다. 나는 직장에서 업무가 많았던 이 기간에 나의 행동을 관찰하고 나의 느낌들을 반추해 볼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갖게 되었다.

텔레비전을 시청하지 않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나는 내가 즐겨보는 연속극을 볼 필요가 없었고 저녁시간 동안 프로그램 상영시간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편안함을 느꼈다. 나는 가끔 뉴스를 보았고 금식기간이 끝날 때쯤 부활절과 관련된 영화를 한편 보았다.

그리고 무슨 생각을 하거나 기도를 할 수 없을 만큼 녹초가 되었던 저녁에는 진지한 내용보다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읽었다. 이 부분은 나도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이다. 다음의 금식기간에는 추리소설을 읽기보다 전기나 기독교적 배경을 가진 이야기들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외에도 나는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고 잠과 원기를 보충할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렇게 보충된 힘 없이 직장에서 특별히 힘든 일이 많았던 이 기간을 어떻게 이겨냈을지 알 수 없고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나에게 그랬듯이 텔레비전을 보지 않으므로 생기는 시간에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든지 아니면 식사를 포기하고 나의 욕구들과 하나님의 돌보심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든, 금식기간은 거룩한 시간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티브 루이스(Steve Lewis)는 자신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금식의 본래 의미는 자신의 하루 에서 견고한 요소 중 하나인 식사시간을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으로 대체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주의를 분산시키는 일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 혹은 하나님께서 가끔씩이 아니라 끊임없이 우리를 향하고 계시다는 것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생각하면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시기(33:18)” 때문이다.

이렇게 본다면 곰돌이젤리를 먹지 않는 것조차 뭔가 단 것이 먹고 싶어질 때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고 계시고 이 기간은 특별한 기간이라는 것을 상기할 때 "거룩한 행동"이 될 수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7주 동안 TV를 거의 보지 않은 것은 내게 유익했다. 이 기간은 나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했고 하나님의 말씀에 더 열려 있도록 해주었다. 이 기간은 나로 부활절을, 하나님이 행하신 이 엄청난 일을 준비하게 했으며 하나님을 통해 새로운 삶이 가능하다는 시각을 열어주었다.

이 기간은 다르게 살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고 단념이나 포기가 손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배우게 했다.

이 기간은 또 나의 TV시청 방식을 변화시켜 나는 TV를 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놓친 방송을 모두 보기 위해 텔레비전 앞에 몇 시간 동안 앉아 있는 일도 없어졌다. 이 기간 동안 녹화해 놓았던 놓칠 수 없는 영화들조차 지금까지 보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올해에도 다시 7주 동안 TV없이 살아보기로 계획했다. 그리고 다시 또 거북한 느낌이 있긴하지만 기대도 생기고 기쁨도 더 강해졌다. 이 기간 동안 내가 발견하고 경험하게될 것, 하나님과의 특별한 만남에 대한 설레는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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