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www.glaube24.de에 실린 것을 번역한 것입니다.

Arndt Schnepper*

돈은 중요하면서 어려운 주제입니다. 돈이 없을 때는 어떻게 더 많은 돈을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이 우리 안에 가득하고 돈이 많다면 이것을 어떻게 유지하고 가능한 더 불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파고 듭니다. 돈은 우리 안에 있는 중립영역이 아니라 대부분 그것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장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사람들은 돈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돈이 주제가 될 때 흥이 깨집니다.

성경에서의 돈
돈을 개인적으로 어떻게 다루는가 하는 것은 성경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이 주제와 직접 연관되어 약 700 번의 언급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많은 비유는 돈과 소유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께는 돈에 관한 태도가 분명히 영적인 삶에 대한 척도였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돈을 올바로 다루는 것은 신앙의 발전을 위한 기초가 됩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눅16:10-11)."

성경적 중도
가난도 부유함도 거룩한 이상적 상태가 아닙니다. 이것들을 통해 그 어떤 인간도 더 나아지지 않으며 하나님께 더 다가갈 수 없습니다. 많은 돈은 금방 "맘몬"이, 즉 두 번째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속되는 가난도 위험을 품고 있다는 것이 잠언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잠언의 한 기도는 이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 함이니아다(잠30:8-9)." 적절하게 돈을 다루는 방법으로 성경은 적어도 다음의 6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1. 하나님을 신뢰함
역사는 항상 되풀이하여 돈이 절대적인 안전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돈 안에서 자신의 안전을 찾는 자는 결국 돈에 의해 곤경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잠11:28)."

2. 삶을 즐김
Dagobert Duck(스크루지 이야기를 각색한 디즈니 만화의 주인공, 부와 인색함의 상징)은 영적인 모범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에게 인색한 것은 믿음과 연관이 없습니다. 우리의 돈으로 우리는 삶의 아름다운 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도서에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찌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전9:7)."

3. 빚을 지지 않음
성경을 빚을 금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이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잠22:7)." 다른 말로 하면 "현명한" 빚과 "어리석은" 빚이 있다는 것입니다. 현명한 빚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우선 그 빚이 장기적으로 나의 지출을 줄이도록 돕습니다(계속 임대료를 내는 대신 집을 사는 것과 같은). 두 번째로 머지 않아 빛을 갚을 수 있습니다.

4. 미래를 대비해 저축함
일하는 사람은 점점 줄고 부양할 노인은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대답은 절약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의 좋은 본보기는 야곱의 아들 요셉입니다. 바로왕은 다가올 7년의 흉년에 살아남기 위해 7년의 풍년 기간 동안 남는 것을 저축하는 그의 통찰력 있는 계획을 칭찬했습니다.(창41:38)

5. 십일조를 드림
하나의 도전적인 질문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께 얼마의 돈을 드려야 하는가 입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큰 규칙으로 수입의 십일조를 말합니다. "너희의 온전하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말3:10)." 일반적으로 십일조는 항상 소속된 교회를 위한 것입니다.

6. 오래 견디는 용기
재정의 영역에서 빠른 해결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자신들이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을 과대평가 합니다. 그들은 또 오래 견디는 것이 이룰 수 있는 것을 과소평가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즉각적인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우리에게 계획한 목적을 이룰 인내를 줍니다. 우리 삶 위에 맴돌아야 하는 것이 파산을 불러오는 새가 아니라 성령의 비둘기 입니다.

*Arndt Schnepper 는 자유교회연합의 대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