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스위스의 기독교사이트인 www.livenet.ch에서 가져와 번역한 것입니다.
 
 
  
Miriam Hinrichs 
 
 
나는 언제 아름다운가?
"거울을 바라볼 때마다 저는 정말 절망적인 기분이 듭니다. 매력이라곤 전혀 없는 머리털, 못생길 얼굴, 넓적한 코, 얇은 입술, 이상한 턱. 내 몸은 더 생각도 하기 싫어요. 배와 엉덩이는 둥글고 흐믈거리는데다 다른 곳은 완전 평평해요. 왜 나는 이렇게 못생긴 거죠?"

독일에서는 11세에서 17세 사이의 여학생 4명 중 1명이 성형수술에 동의한다고 한다. 글레머한 헐리우드의 스타들은 이를 앞서서 행하며 유럽에서도 성형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지고 있다. 지방흡입술이 빠르고 효과적인데, 가슴성형도 누구나 하고 있는데 코라고 살짝 고치지 못할 것이 무엇인가?

미의 함정
아름다움은 우리사회에서 전례 없이 중요한 것이 되었다. 못생긴 사람은 가치가 엇다는 야비한 거짓말이 우리 생각을 점령하려 한다. 그러나 아름다운 것이 진정 모든 것인가? 누가 대체 아름답고 못생긴 것을 결정하는가? 솔직히 말해 고무보트 같은 입술이나 뼈만 남은 것 같은 모델의 모습, 일률적인 코와 실리콘가슴이 정말 아름답단 말인가?

언제부터 나는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을까?
청소년시기일수록 자신을 올바르게 평가하는 것이 어렵다. 신체는 발달단계의 한 가운데 있으며 부분적으로는 매일같이 변화한다. 자신이 뚱뚱하며 못생겼다고 느끼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실제로 아주 예쁘고 정상적인 신체구조를 갖고 있다. 못생겼다고 느끼는 것은 전혀 현실과의 연관성이 없다. 유감스럽게도 열등감은 수술로 없앨 수가 없다. 그래서 수많은 예쁜 사람들이 점점 더 다시 몸에 칼을 대지만 본래의 문제인 감정, 충분히 아름답지 못하다는 느낌은 사라지지 않는다.

사랑, 가치 그리고 인정
자신이 가치없다고 느끼는 것만큼 아픔을 주는 것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자신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모습 그대로 당신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매우 아름답게 여기신다. 당신을 자랑스러워 하신다. 하나님의 눈에 당신은 매우 가치가 있다. 그렇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나이를 먹고, 변화하며, 어떤 시기에는 다른 시기 보다 더 좋게 보이는 신체를 주셨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 부차적인 것일 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흉터와 여드름과 눈에 보이는 결점들 너머 마음을 보시며 하나님이 보시는 것, 바로 당신을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완벽한 미'를 추구하는 히스테리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라. 그보다는 진정으로 완벽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하든 그 무엇보다 당신을 사랑하신다.

출처: Jesu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