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스위스의 기독사이트인  www.jesus.ch에서 가져와 번역한 것입니다.
  

Miriam Weigert 
  
 
멀리 떠나는 여행 없이도 잊을 수 없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여름휴가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하지만 여름도 휴가를 떠난 것처럼 춥고, 비가 온다. 여행을 떠나지 않은 사람에겐 재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를 잊을 수 없으리라 우리는 미리 장담한다.

모든 친구들이 여행을 떠났는가? 다행히도 주위에는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충분하다. 만약 모든 친구들이 함께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을 쓸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친절하고 재미있고 이상하고 나이가 많거나 더 어리거나 흥미로운 혹은 지루한 사람들을 사귈 수 있는 수 주일 간의 시간이 있다! 어린 이웃집 소년에게 스케이트보드 타는 법을 가르쳐 주거나 슈퍼마켓의 계산원을 방문하거나 새로 전학 온 친구에게 전하를 하거나 막 이사 온 이웃집 소녀를 사귈 수도 있다. 어쩌면 그들 중에서 평생의 친구들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부업을 해보자
약간의 용돈을 벌 수 있을 뿐 아니라 온갖 종류의 사람들을 사귈 수도 있고 평생 동안 결코 잊지 못할 굉장한 사건들을 경험하기도 한다. 어른들에게 첫 번째 부업이 무엇이었냐고 물어보라. 대부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때 나는 곰 인형을 뒤집어 쓰고 건축자재 시장에서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고 있었는데 말이야..."

요리 배우기
사람들은 훌륭한 요리를 좋아한다.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은 좋은 인상을 남긴다. 그밖에도 요리는 아주 재미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한다면 말이다. 할머니께 요리를 배우는 것은 어떤가? 근처에 아는 할머니가 안 계시다면 요리책도 좋다!

꿈을 실현하다
원래 록가수가 되어보고 싶었는가? 밴드를 결성하라! 악기사에 가면 다른 음악가나 연습실 혹은 선생님을 찾을 수 있는 구인광고 쪽지들이 많이 있다. 혹은 모델이 되고 싶은가? 당신과 친구들을 위한 패션쇼를 겸한 파티를 계획해 보라. 한껏 꾸미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라. 필시 카메라가 따라오거나 사진을 찍어 주겠다는 친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 생각하기
6주간이 자유롭다. 성적도 숙제도 골치 아픈 선생님 생각도 할 필요가 없다. 6주 동안 삶의 좋은 것들만 할 수 있고 그냥 자유다. 잊지 못할 휴가가 되려면 자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시간도 내야 한다. 주는 자는 삶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는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줄 수 있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으며 재미가 있다. 망명자 자녀들을 위한 벼룩시장을 개최해 보는 것은 어떤가? 양로원에서 연극을 상연해 보는 것은? 아니면 어머니께 꽃을 꺾어다 드릴 수도 있을 것이다. 창의성에는 한계가 없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휴가는 아주 특별할 것이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