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독일의 기독교사이트인 www.nikodemus.net에서 가져와 번역한 것입니다.

Oliver Staaden

대개 나라...가 아버지의 것
 
신성로마제국, 오스만 제국, 제3제국과 같은 수많은 나라들이 이미 이 세상에 존재했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다른 나라들이 존재할 것이다. 그 나라의 성공과 실패에 사람들도 부분적으로 기여한다.
 
주기도문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오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곳 세상에서 전개되는 나라가 아니다. 이곳에서는 겨우 작은 여운만 맛볼 뿐이다. 좋은 공동생활과 서로를 기꺼이 돌보는 마음, 그리고 우리와 다른 사람들의 일에 함께 하는 것을 통하여 우리 인간들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작은 조각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세상에서는 좋은 경험들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겪는 모든 나쁜 경험들 속에서 이것이 일시적일뿐이라는 사실로 위로를 얻을 수 있다.

대개 나라와 권세...가 아버지의 것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높음이나 깊음을 헤쳐나갈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을 주신다. 이 능력은 우리를 돕고 치유하며 파괴하지 않는다. 우리가 이 사회에서 승자로 드러나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을 위한 생명의 힘으로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이 능력을 우리에 주신다. 이 능력은 권세와 능력이신 분으로부터 받는 것이다.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아버지의 것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영광은 영향력과 부 그리고 과시를 목적으로 한다. 이것은 여자와 남자가 갖고 있거나 하고 있는 일, 아니면 최소한 그럴듯하게 보이거나 만드는 일에 달려있다. 쇼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그것은 타이틀, 직업, 자동차, 집, 배, 비싼 물건들과 같은 것일 수 있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의 영광은 전혀 다른 것이다. 영광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 영광은 하나님의 유일하고 변함없는 존재에 대한 표현이다. 그러므로 충만한 영광 속에 나타나려고 사람들이 행하는 노력들은 실패할 뿐이다. 그때 좋은 것은 이 세상의 부자들과 권세자들이 모든 것을 결절한 수는 없다는 것이다. 권세와 능력과 영광은 하나님께 있으며 또 그곳에서 가장 잘 보존된다.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

이 세상에서의 우리 경험들이 아주 나쁠지라도 그것이 마지막이 아니다.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일이 무엇이든, 무엇이 이 세상을 뒤흔들든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님이시기 때문에 -영원토록!- 우리는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이니이다. 아멘

 
"아멘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러한 간구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며 이루실 것임을 확신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그렇게 기도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셨으며 우리 기도를 들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아멘, 아멘, 이 의미는 이렇다. '네, 네, 그렇게 이루어지이다'"
(1529년 루터의 작은 교리문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