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하나님의 소명의식을 발견할 수 없다면?
A라는 사람은 고급 화장품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나 그의 하는 일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발견할 수 없어 고민 중이라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상황화 신학포럼 <[돈] 직업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바울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칼빈을?> 도 읽어보시고 투표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paul: 고급 화장품을 만들면서 그 일에 아무런 소명이나 의미를 못 느낀다면 이직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직이라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고 그렇게 했을 때 사회적으로는 많이 퇴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출세나 성공에만 연연해 한다면 아무런 일도(소명을 이루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직을 통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을 더 잘 섬기고자 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예쁘게 보실 것이기에...... -[01/11-19:28]-
한창훈: 직장에서 소명의식을 발견하기 어렵다면 그 직장을 포기하거나 소명을 포기하여야 될 것으로 봅니다. 너무 흑백논리라고 볼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직장은 노동이며 따라서 지극히 현실적으로 보아 밥법이를 위한 직장이라면 소명을 떠나서 개인적으로도 불행한 일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소명의식을 발견할 수 없다면 자아실현의 장으로서도 가능성이 희박한 직장일텐데 그러면 속된 표현으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할 수 없이 직장을 다니는 것일텐데, 만약 그렇다면 욕심을줄이게 된다면 그래서 소명의식을 발견할 수 있거나 자아실현도 가능하거나 일에 보람도 있다면 과과감한 결정이 필요할 거라 봅니다. 더 많은 수익이 보장된다면 소명의식을 찾지 못해도 보람이 없어도 몇 년 참자는 식의 직장 생활을 그냥 무덤덤하게 하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직장을 그리고 직종을 어떻게 선택했느냐를 다시 심각하게 돌아 볼 필요가 있을거라 보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직장을 선택했다기 보다는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냥 일을 시작하고 보는게 오늘 날의 현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진짜 하고 싶은 일 -[01/21-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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